사랑, 그 지독한 열병에 관한 보고서(전2권)

명지은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0년 01월 0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점 (2건)
작품설명

잔혹한 천국, 황홀한 지옥. 그 어느 쪽이라 하더라도 사랑을 멈출 수는 없다!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향기는 술을 과하게 마신 후 자신도 모르게 예전에 그가 살았던 오피스텔로 간다.
그러나 이미 그 오피스텔의 주인은 바뀌어 있었고, 새로운 주인인 윤혁은 술에 취해 문을 두드리는 여자에게 호기심을 가지는데…….

▶ 책 속에서

"그런데 당신, 그 때 그 남자 맞지? 진짜 맞는 거지?"

"그 때 그 남자라니?"

"내가 취해서 잘못 찾아간 집에서 하루 재워 줬던……."

"몰라서 물어? 그리고 정확히 따지자면 재워 준 건 아니지. 신향기 씨가 멋대로 자고 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 아닌가?"

"그래, 그렇다 치고. 그럼 그 때…… 나 그 사람한테 차일 때, 그 카페에서 여자를 걷어차고 있던 그 파렴치한 남자 맞지?"

"정확히 따지자면 여자를 걷어차고 있던 파렴치한 남자는 아니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별을 먼저 이야기한 남자였지. 그래, 그게 정확하군."

"그리고 지윤혁 사장님, 맞지?"

"그건 대답할 필요도 없는 것 같은데? 정확히 따질 필요도 없고."

"알지만 확인하고 싶은 거야. 맞지? 정말 맞지? 그 사람들이 전부, 전부 당신 맞는 거지?"
조심스레 눈치를 보며 묻는 향기의 표정에 윤혁은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느라 이를 꽉 깨물어야 했다.

"여자에게 먼저 이별을 말한다고 해서 모두 파렴치한 건 아니야. 따지고 보면 난 걷어찬 것도 아니고, 그냥 만나던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야."

* 이 전자책은 2007년 출간된 <사랑, 그 지독한 열병에 관한 보고서>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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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잔혹한 천국, 황홀한 지옥. 그 어느 쪽이라 하더라도 사랑을 멈출 수는 없다!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향기는 술을 과하게 마신 후 자신도 모르게 예전에 그가 살았던 오피스텔로 간다.
그러나 이미 그 오피스텔의 주인은 바뀌어 있었고, 새로운 주인인 윤혁은 술에 취해 문을 두드리는 여자에게 호기심을 가지는데…….

▶ 책 속에서

"그런데 당신, 그 때 그 남자 맞지? 진짜 맞는 거지?"

"그 때 그 남자라니?"

"내가 취해서 잘못 찾아간 집에서 하루 재워 줬던……."

"몰라서 물어? 그리고 정확히 따지자면 재워 준 건 아니지. 신향기 씨가 멋대로 자고 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 아닌가?"

"그래, 그렇다 치고. 그럼 그 때…… 나 그 사람한테 차일 때, 그 카페에서 여자를 걷어차고 있던 그 파렴치한 남자 맞지?"

"정확히 따지자면 여자를 걷어차고 있던 파렴치한 남자는 아니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별을 먼저 이야기한 남자였지. 그래, 그게 정확하군."

"그리고 지윤혁 사장님, 맞지?"

"그건 대답할 필요도 없는 것 같은데? 정확히 따질 필요도 없고."

"알지만 확인하고 싶은 거야. 맞지? 정말 맞지? 그 사람들이 전부, 전부 당신 맞는 거지?"
조심스레 눈치를 보며 묻는 향기의 표정에 윤혁은 웃음이 터지려는 걸 참느라 이를 꽉 깨물어야 했다.

"여자에게 먼저 이별을 말한다고 해서 모두 파렴치한 건 아니야. 따지고 보면 난 걷어찬 것도 아니고, 그냥 만나던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야."

* 이 전자책은 2007년 출간된 <사랑, 그 지독한 열병에 관한 보고서>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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