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린 하이힐(전2권)

이제이
출판사 러브홀릭
출간일 2018년 11월 2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차가운 도시 여자를 꿈꾸는, 엉뚱발랄 서지안.
사명감보다 삶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령 소식에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뭐야?!

***

“주소 정확하게 찍은 거야?”
“당연하지! 아무래도 내비가 꼬꼬 할머니라 고장인가 봐. 잠깐만 기다려 봐.”
정 여사를 놔두고 차에서 내린 지안은 매표소 앞에 서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가갔다.
“죄송한데요, 어르신. 말씀 좀 물을게요.”
무리 지어 있던 어르신들이 동시에 그러라고 했다.
“제가 지금 소고분교로 가야하는데, 혹시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아세요?”
“가만있자, 소고분교믄…… 그 핵교가 소고도에 있는 거 아닌감?”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어르신 한 분이 누구에게랄 것 없이 말했다.
옆에 있는 어르신이 냉큼 받아 답을 보탰다.
“왜 아니 것슈. 샥시가 잘 찾아온 거유. 소고도 가는 배는 여서 타야하는구먼.”
“배, 배라니요?”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린가 싶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갔다.
나중에 대답해주던 어르신이 그녀를 이상한 여자처럼 건너다보며 중얼거렸다.
“샥시한테 날아서 가는 재주가 있음 모를까, 배도 안 타고 저 바다를 워찌 건넌댜.”
“그러니까 소고분교가…… 섬에 있다는 건가요?”
뭘 그렇게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 어르신들은 단체로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 돼!’

따뜻하고 정겨운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귀여운 허당녀 지안과 차바남(차가운 바다사나이) 건도의 예측불허 바다로맨스!

#현대로맨스,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달달물, #까칠남, #츤데레남, #엉뚱녀, #허당녀

작가소개
- 이제이

진한 커피와 갖가지 공상을 즐기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출간작>
지중해의 검은 표범. 뜨거운 심장 소리. 합시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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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차가운 도시 여자를 꿈꾸는, 엉뚱발랄 서지안.
사명감보다 삶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령 소식에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뭐야?!

***

“주소 정확하게 찍은 거야?”
“당연하지! 아무래도 내비가 꼬꼬 할머니라 고장인가 봐. 잠깐만 기다려 봐.”
정 여사를 놔두고 차에서 내린 지안은 매표소 앞에 서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가갔다.
“죄송한데요, 어르신. 말씀 좀 물을게요.”
무리 지어 있던 어르신들이 동시에 그러라고 했다.
“제가 지금 소고분교로 가야하는데, 혹시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아세요?”
“가만있자, 소고분교믄…… 그 핵교가 소고도에 있는 거 아닌감?”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어르신 한 분이 누구에게랄 것 없이 말했다.
옆에 있는 어르신이 냉큼 받아 답을 보탰다.
“왜 아니 것슈. 샥시가 잘 찾아온 거유. 소고도 가는 배는 여서 타야하는구먼.”
“배, 배라니요?”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린가 싶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갔다.
나중에 대답해주던 어르신이 그녀를 이상한 여자처럼 건너다보며 중얼거렸다.
“샥시한테 날아서 가는 재주가 있음 모를까, 배도 안 타고 저 바다를 워찌 건넌댜.”
“그러니까 소고분교가…… 섬에 있다는 건가요?”
뭘 그렇게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 어르신들은 단체로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 돼!’

따뜻하고 정겨운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귀여운 허당녀 지안과 차바남(차가운 바다사나이) 건도의 예측불허 바다로맨스!

#현대로맨스,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달달물, #까칠남, #츤데레남, #엉뚱녀, #허당녀

작가소개
- 이제이

진한 커피와 갖가지 공상을 즐기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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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검은 표범. 뜨거운 심장 소리. 합시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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