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세상에 반항하던 남자, 한제후.
그러나 친구의 누나, 엄공주를 본 순간 모든 게 변했다.
오로지 사랑만을 갈구하며 그녀에게 집착하는데…….
그러나 엄공주는 사랑만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없다.
세살이나 어린 동생 친구 한제후가 남자로 다가왔지만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속절없이 떠나보내야 했다.
그렇게 몇 년 후, 새로운 사람이 생기고
그와 결혼을 약속한 엄공주 앞에 한제후가 나타난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마! 내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 그러니 제발 내게 이러지 마!”
<본문>
“어떻게 할 거야?”
다짜고짜 추궁하듯 묻는 제후의 말뜻이 어떤 건지 너무도 잘 알았지만 공주는 시치미를 떼었다.
“뭘?”
“뭐?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이 결혼 할 거야?”
“해야…… 겠지.”
“이 결혼을…… 한다고? 진심이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재차 묻는 제후를 보며 공주는 좀 전보다 더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 할…… 거야.”
“안 돼.”
“네가 뭔데 안 된다는 거지?”
“절대 안 돼.”
“너 아주 웃긴다. 내 결혼에 공연히 왈가왈부하지 말고 넌 네 결혼이나 신경 쓰지 그래?”
“뭐?”
“이 늙은 누나는 신경 쓰지 말고 예쁘고 젊은 너의 제니퍼한테나 가버리란 말이야.”
작가소개
- 정아미
9월생이며 충남 당진 거주.
홈페이지 ; http://pwdroom.com
이메일 ; amilove01@hanmail.net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세상에 반항하던 남자, 한제후.
그러나 친구의 누나, 엄공주를 본 순간 모든 게 변했다.
오로지 사랑만을 갈구하며 그녀에게 집착하는데…….
그러나 엄공주는 사랑만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없다.
세살이나 어린 동생 친구 한제후가 남자로 다가왔지만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속절없이 떠나보내야 했다.
그렇게 몇 년 후, 새로운 사람이 생기고
그와 결혼을 약속한 엄공주 앞에 한제후가 나타난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마! 내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 그러니 제발 내게 이러지 마!”
<본문>
“어떻게 할 거야?”
다짜고짜 추궁하듯 묻는 제후의 말뜻이 어떤 건지 너무도 잘 알았지만 공주는 시치미를 떼었다.
“뭘?”
“뭐?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이 결혼 할 거야?”
“해야…… 겠지.”
“이 결혼을…… 한다고? 진심이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재차 묻는 제후를 보며 공주는 좀 전보다 더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 할…… 거야.”
“안 돼.”
“네가 뭔데 안 된다는 거지?”
“절대 안 돼.”
“너 아주 웃긴다. 내 결혼에 공연히 왈가왈부하지 말고 넌 네 결혼이나 신경 쓰지 그래?”
“뭐?”
“이 늙은 누나는 신경 쓰지 말고 예쁘고 젊은 너의 제니퍼한테나 가버리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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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생이며 충남 당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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