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나는 날(전2권)

제이오스
출판사 누보로망
출간일 2018년 09월 18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이 두려운 여자 희진.
그녀의 옆에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태.

친구와 연인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던 두 사람이 주변과 뒤엉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잔잔한 러브 스토리.

***

“인태야, 자꾸 이러면 나 너 못 봐.”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물러서지 않을까 생각했던 건 희진의 오산이었다. 잠시 주춤거리는 것 같았지만, 이런 대답마저도 예상했다는 듯 더 확신에 가득 찬 표정으로 희진을 내려다보았다.

“네가 아무리 나를 밀어내고 도망쳐도 난 너를 쫓아갈 거야. 평생 네 뒷모습만 보게 된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 더 이상 좋아해도 좋아한단 말 한마디 못 하고 속앓이만 하는 겁쟁이로는 살지 않을 거라고.”

인태는 자신의 말을 확인이라도 시키겠다는 듯 희진을 다시 품에 안았다. 옥죄듯 안아오는 힘에 희진은 이번에도 부동자세로 서 있을 뿐이었다.

“싫으면 도망쳐. 밀어내. 그래도 난 네게서 멀어지지 않을 거니까. 두고 봐.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그래서 그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억지 부리지 마.”
“억지라고 우겨도 상관없어……. 나 지금 완전 떨고 있는 거 알아? 네가 꺼지라고 할까 봐 엄청 쫄아 있다고.”

작가소개
- 제이오스

비 오기 직전의 비릿한 바람과 낮게 가라앉은 회색빛 하늘, 함박눈이 쏟아지는 창밖 풍경, 담벼락을 여유롭게 걷는 길고양이…….
이런 것들을 보며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좋다.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writer_jeyos


출간작
「사랑도 중독이 되나요?」
「각인 : 널 갖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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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이 두려운 여자 희진.
그녀의 옆에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태.

친구와 연인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던 두 사람이 주변과 뒤엉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잔잔한 러브 스토리.

***

“인태야, 자꾸 이러면 나 너 못 봐.”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물러서지 않을까 생각했던 건 희진의 오산이었다. 잠시 주춤거리는 것 같았지만, 이런 대답마저도 예상했다는 듯 더 확신에 가득 찬 표정으로 희진을 내려다보았다.

“네가 아무리 나를 밀어내고 도망쳐도 난 너를 쫓아갈 거야. 평생 네 뒷모습만 보게 된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 더 이상 좋아해도 좋아한단 말 한마디 못 하고 속앓이만 하는 겁쟁이로는 살지 않을 거라고.”

인태는 자신의 말을 확인이라도 시키겠다는 듯 희진을 다시 품에 안았다. 옥죄듯 안아오는 힘에 희진은 이번에도 부동자세로 서 있을 뿐이었다.

“싫으면 도망쳐. 밀어내. 그래도 난 네게서 멀어지지 않을 거니까. 두고 봐.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그래서 그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억지 부리지 마.”
“억지라고 우겨도 상관없어……. 나 지금 완전 떨고 있는 거 알아? 네가 꺼지라고 할까 봐 엄청 쫄아 있다고.”

작가소개
- 제이오스

비 오기 직전의 비릿한 바람과 낮게 가라앉은 회색빛 하늘, 함박눈이 쏟아지는 창밖 풍경, 담벼락을 여유롭게 걷는 길고양이…….
이런 것들을 보며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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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중독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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