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때

황지현
출판사 레터프레스
출간일 2018년 05월 2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페이스북 좋아요 11만명, 인스타 그램 12만 독자의 뜨거운 공유!
4년간 때로는 친구처럼, 언니처럼, 동생처럼
저자 황지현과 독자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공감의 기록!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고군분투의 흔적들이
‘그대’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하며 적어 보낸
선물 같은 글을 이제는 책으로 만나 보자!


“또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해졌다.”
이 글귀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가?

올리는 글마다 붙곤 한 수십만 개의 ‘좋아요’와 ‘공유’ 그리고 ‘댓글’.
저자 황지현이 고등학생 때부터 어엿한 성인이 될 때까지 써 온 그녀의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나눈 공감의 기록이 담긴 황지현의 신작 에세이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친구들에게는 ‘예쁘다’. ‘잘 어울린다’. ‘잘 할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 등등 격려와 위로의 말도 곧잘 하면서 정작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빡빡한 독설가처럼 구는지. 내가 가진 좋은 점보다 가지지 못한 부족함과 못난 점을 골라 아프게 콕콕 쑤셔 댄다.
내가 나를 이렇게 대하는데 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가 있을까?
그랬다. 이것이 내가 문득 문득 우울해지는 이유였다.
지금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다.
매순간 나와 함께 붙어 있으며, 나를 가장 잘 이해하면서 사랑해 주고, 누구보다 내 편이 되어 주어야 할 바로 그 존재를.”

페이스북에, 인스타그램에, 작은 일기장에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황지현의 글들은 고된 현실에 부딪혀 외로움과 불안함에 허덕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었다. 그녀의 글의 읽은 독자들은 그녀의 글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조금씩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리고 자신을 아낄 수 있는 힘과 따스한 용기를 얻었다.
이렇듯 SNS 세상 속 글들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녀가, 이번에는 책으로 그 공감의 작업을 이어 가려 한다. 그녀의 첫 에세이는 지금껏 그녀가 대화하고 공감해 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지겹고 무서운 세상으로부터 도피’에 대해 그녀와 그녀의 독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도피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도피법이라 해서 무조건 꽁지가 빠져라 도망치는 것만 연상하지 말자. 이 책 안에는 스스로의 힘을 기르고 단련하여 고민과 고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도피법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세상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내가 흐릿해져 나조차도 내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세상으로 들어가야 했다. 자칫하면 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나를 그리기로 했다. 흐릿해진 내 윤곽을 덧그리고, 바래 버린 나의 개성과 취향을 혼자 있는 동안 쉬지 않고 덧칠했다. 그럴 때만큼 편하고 위안이 되는 시간이 없었다. 그게 바로 온전한 나를 만들어 가는 순간들이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사상가 1위, 비즈니스 사상가 5위를 차지한 마셜 골드스미스는 ‘좋은 책을 처음 읽는다는 것은 새로운 벗을 얻은 것과 같고, 오래된 책을 다시 꺼내어 읽는다는 것은 옛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는 줏대 있고 당당하게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타인에게는 익숙하지만 내 자신에게는 낯선 모습인 탓에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새로운 벗이자, 옛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낯가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 앞에서는 낯을 가리며 말수가 줄던 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와는 말 섞는 것도 꺼리던 나.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의 여왕인 줄 알았는데, 줄곧 양보만 하고 뒤돌아서 지친 한숨을 몰래 쉬던 나. 내가 알던 나는 점점 사라지고, 낯설고 개성 없는 얼굴의 내가 떠올랐다. 그것은 나 대신 그 하루를 살고 있는, 이름 모를 제 3자의 얼굴 같았다.” (프롤로그 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편히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 속마음,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밥 한 끼나 커피 한잔을 할 여유도 없었던 시간들, 입시가 전부였던 고통의 시기가 겨우 지났나 싶었는데 어느새 취업이 생의 전부처럼 되어 버린 나날들!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은 끊임없이 달려드는 불안과 걱정에 괴롭고 지쳤던 나에게 사라져 가는 나를 찾아낼 시간과 그런 과정에서 되새겨지는 나를 오롯이 마주 보고, 집중해 살피고, 웃으며 격려할 시간을 내어 주는 책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책을 펼쳐 읽는 독자들이라면 모두 그리 느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지우개가 나타나 나를 지우려 들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해서 나를 다시 그리기 위한 시간과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이제 고작 첫 발을 뗐을 뿐 아닌가!”

“이 책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연필을 찾아 손에 힘주어 꾹 쥐고서, 자국마저 선명한 그림을 담대히 그려 나가시길 응원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살다 보면 싫은 건 분명한데 좋은 게 뭔지는 또 잘 모르겠고, 쉬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는데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바쁘게 살아야 꿈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부모님, 친구, 가족, 연인 관계에 나만 너무 서툰 것 같아 서글퍼질 때가 분명히 있다. 이럴 때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를 펼쳐 보자. 이 책은 오늘도 편히 잠 못 드는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작가소개
- 글 : 황지현 @pure_hwang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을 삶이라고 느끼던 소녀는 어느덧 자라 아버지의 삶이 아닌 소녀의 삶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대화할 상대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느끼자, 혼자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그렇게 혼자 대화를 나누던 소녀는 글을 쓰게 되었고, 지금은 글쓰기를 하나의 삶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삶은 하나가 아닌 여럿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여러 삶을 모두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믿는다. 삶은 돼새기는 순간 비로소 온전한 내가 된다.


- 그림 : 샴마 @sham__ma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sham__ma 라는 아이디로 그림을 올리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들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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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페이스북 좋아요 11만명, 인스타 그램 12만 독자의 뜨거운 공유!
4년간 때로는 친구처럼, 언니처럼, 동생처럼
저자 황지현과 독자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공감의 기록!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고군분투의 흔적들이
‘그대’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하며 적어 보낸
선물 같은 글을 이제는 책으로 만나 보자!


“또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해졌다.”
이 글귀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가?

올리는 글마다 붙곤 한 수십만 개의 ‘좋아요’와 ‘공유’ 그리고 ‘댓글’.
저자 황지현이 고등학생 때부터 어엿한 성인이 될 때까지 써 온 그녀의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나눈 공감의 기록이 담긴 황지현의 신작 에세이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친구들에게는 ‘예쁘다’. ‘잘 어울린다’. ‘잘 할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 등등 격려와 위로의 말도 곧잘 하면서 정작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빡빡한 독설가처럼 구는지. 내가 가진 좋은 점보다 가지지 못한 부족함과 못난 점을 골라 아프게 콕콕 쑤셔 댄다.
내가 나를 이렇게 대하는데 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가 있을까?
그랬다. 이것이 내가 문득 문득 우울해지는 이유였다.
지금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다.
매순간 나와 함께 붙어 있으며, 나를 가장 잘 이해하면서 사랑해 주고, 누구보다 내 편이 되어 주어야 할 바로 그 존재를.”

페이스북에, 인스타그램에, 작은 일기장에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황지현의 글들은 고된 현실에 부딪혀 외로움과 불안함에 허덕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었다. 그녀의 글의 읽은 독자들은 그녀의 글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조금씩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리고 자신을 아낄 수 있는 힘과 따스한 용기를 얻었다.
이렇듯 SNS 세상 속 글들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녀가, 이번에는 책으로 그 공감의 작업을 이어 가려 한다. 그녀의 첫 에세이는 지금껏 그녀가 대화하고 공감해 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지겹고 무서운 세상으로부터 도피’에 대해 그녀와 그녀의 독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도피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도피법이라 해서 무조건 꽁지가 빠져라 도망치는 것만 연상하지 말자. 이 책 안에는 스스로의 힘을 기르고 단련하여 고민과 고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도피법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세상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내가 흐릿해져 나조차도 내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세상으로 들어가야 했다. 자칫하면 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나를 그리기로 했다. 흐릿해진 내 윤곽을 덧그리고, 바래 버린 나의 개성과 취향을 혼자 있는 동안 쉬지 않고 덧칠했다. 그럴 때만큼 편하고 위안이 되는 시간이 없었다. 그게 바로 온전한 나를 만들어 가는 순간들이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사상가 1위, 비즈니스 사상가 5위를 차지한 마셜 골드스미스는 ‘좋은 책을 처음 읽는다는 것은 새로운 벗을 얻은 것과 같고, 오래된 책을 다시 꺼내어 읽는다는 것은 옛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는 줏대 있고 당당하게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타인에게는 익숙하지만 내 자신에게는 낯선 모습인 탓에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새로운 벗이자, 옛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낯가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 앞에서는 낯을 가리며 말수가 줄던 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와는 말 섞는 것도 꺼리던 나.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의 여왕인 줄 알았는데, 줄곧 양보만 하고 뒤돌아서 지친 한숨을 몰래 쉬던 나. 내가 알던 나는 점점 사라지고, 낯설고 개성 없는 얼굴의 내가 떠올랐다. 그것은 나 대신 그 하루를 살고 있는, 이름 모를 제 3자의 얼굴 같았다.” (프롤로그 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편히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 속마음,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밥 한 끼나 커피 한잔을 할 여유도 없었던 시간들, 입시가 전부였던 고통의 시기가 겨우 지났나 싶었는데 어느새 취업이 생의 전부처럼 되어 버린 나날들!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은 끊임없이 달려드는 불안과 걱정에 괴롭고 지쳤던 나에게 사라져 가는 나를 찾아낼 시간과 그런 과정에서 되새겨지는 나를 오롯이 마주 보고, 집중해 살피고, 웃으며 격려할 시간을 내어 주는 책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책을 펼쳐 읽는 독자들이라면 모두 그리 느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지우개가 나타나 나를 지우려 들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해서 나를 다시 그리기 위한 시간과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이제 고작 첫 발을 뗐을 뿐 아닌가!”

“이 책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연필을 찾아 손에 힘주어 꾹 쥐고서, 자국마저 선명한 그림을 담대히 그려 나가시길 응원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살다 보면 싫은 건 분명한데 좋은 게 뭔지는 또 잘 모르겠고, 쉬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는데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바쁘게 살아야 꿈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부모님, 친구, 가족, 연인 관계에 나만 너무 서툰 것 같아 서글퍼질 때가 분명히 있다. 이럴 때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를 펼쳐 보자. 이 책은 오늘도 편히 잠 못 드는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작가소개
- 글 : 황지현 @pure_hwang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을 삶이라고 느끼던 소녀는 어느덧 자라 아버지의 삶이 아닌 소녀의 삶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대화할 상대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느끼자, 혼자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그렇게 혼자 대화를 나누던 소녀는 글을 쓰게 되었고, 지금은 글쓰기를 하나의 삶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삶은 하나가 아닌 여럿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여러 삶을 모두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믿는다. 삶은 돼새기는 순간 비로소 온전한 내가 된다.


- 그림 : 샴마 @sham__ma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sham__ma 라는 아이디로 그림을 올리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들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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