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피어스

박지영
출판사 와이엠북스
출간일 2018년 02월 0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눈이 번쩍 떠졌다. 마치, 최면에 걸렸다가 깬 기분이 느껴졌다. 역시나 꿈이었다. 내 방 천장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난 숨을 헐떡이며 한참 동안 천장만 노려봤다.
예상은 했었다. 치욕이라는 메일을 받고 나서, 다시 한 번 꿈을 꿀 것이라는…….
고통이라는 메일과 함께 유애가 나타났고, 상처라는 메일을 받은 후 서은이 나왔다.
치욕이라는 메일을 받은 후이기에 이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몸에서 나온 메시지의 주인공들 순서로…….
그러나 치욕의 꿈은 충격이었다.
마치 이지가 교사해서 윤간을 시킨 것 같은 꿈이었다. 여자로서 끔찍하게 치욕스러운 꿈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째서 마지막에 보인 얼굴은 내가 아니었을까…….
누구였지?
나는 아니었다.
내 얼굴이 아니었다.
난 몸을 일으켰다. 순간, 전신이 쑤셨다. 설마, 난 실제적으로 윤간을 당한 것일까? 말도 안 돼.
꿈이었는데…….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한 성폭행이었다. 저번의 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잔혹함……. 내가 꾼 꿈들은,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없는 잔인함과 잔혹함이 가득했다. 왜 그런 잔인한 장면이 자꾸 나타나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특히 내 친구들이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믿을 수가 없었다. 꿈은 현실의 반대라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내 친구들의 그런 이상야릇한 냉정함이 이해가 되었다. 꿈은 반대니까…….
난 침대에서 내려왔다. 다리가 후들거렸고, 허벅지가 아팠다.

작가소개
- 박지영

눈을 감는 날까지,
뇌리에 가득한 영상을 활자로 그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꿈꾸고, 삶을 그리는 글쟁이가 되겠습니다.

98년-2001년 유니텔 문단작가_YOUNG (일반/공포추리)
99년-2001년 두루넷 및 공포문단 사이버작가
99년 첫날이 찾아오시면 (유니텔통신 라디오드라마)
99.02. 감자출판사 단편소설공모전 〈 보관함번호 : 51 〉
99.10. [일반] 길은 없다. (톨스토이)
01.06. [공포추리] 살인에 대한 충동 (서울창작)
01.12. [공포추리] 피어스 전3권 (드림필드)
02.11. 동서문학상 단편소설 〈 당신의 선물 〉 입선
14.01. (주최)북큐브네트웍스
2013 대한민국 e작가상 〈 심장에 닿다. 〉 대상
2013 대한민국 e작가상 〈 잘나가는 미쓰나 〉 우수상
14.01. [로맨스] 그 오후의 거리 (청어람)
14.02. [로맨스] 영점영일의 확률 (청어람)
14.04. [로맨스] 너를 만나다 전2권 (청어람 출간예정)
14.06. [로맨스] 심장에 닿다 (YMBooks 출간예정)
14.08. [로맨스] 잘나가는 미쓰나 (YMBooks 출간예정)

블러그 : http://blog.naver.com/yurigas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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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눈이 번쩍 떠졌다. 마치, 최면에 걸렸다가 깬 기분이 느껴졌다. 역시나 꿈이었다. 내 방 천장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난 숨을 헐떡이며 한참 동안 천장만 노려봤다.
예상은 했었다. 치욕이라는 메일을 받고 나서, 다시 한 번 꿈을 꿀 것이라는…….
고통이라는 메일과 함께 유애가 나타났고, 상처라는 메일을 받은 후 서은이 나왔다.
치욕이라는 메일을 받은 후이기에 이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몸에서 나온 메시지의 주인공들 순서로…….
그러나 치욕의 꿈은 충격이었다.
마치 이지가 교사해서 윤간을 시킨 것 같은 꿈이었다. 여자로서 끔찍하게 치욕스러운 꿈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째서 마지막에 보인 얼굴은 내가 아니었을까…….
누구였지?
나는 아니었다.
내 얼굴이 아니었다.
난 몸을 일으켰다. 순간, 전신이 쑤셨다. 설마, 난 실제적으로 윤간을 당한 것일까? 말도 안 돼.
꿈이었는데…….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한 성폭행이었다. 저번의 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잔혹함……. 내가 꾼 꿈들은,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없는 잔인함과 잔혹함이 가득했다. 왜 그런 잔인한 장면이 자꾸 나타나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특히 내 친구들이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믿을 수가 없었다. 꿈은 현실의 반대라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내 친구들의 그런 이상야릇한 냉정함이 이해가 되었다. 꿈은 반대니까…….
난 침대에서 내려왔다. 다리가 후들거렸고, 허벅지가 아팠다.

작가소개
- 박지영

눈을 감는 날까지,
뇌리에 가득한 영상을 활자로 그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꿈꾸고, 삶을 그리는 글쟁이가 되겠습니다.

98년-2001년 유니텔 문단작가_YOUNG (일반/공포추리)
99년-2001년 두루넷 및 공포문단 사이버작가
99년 첫날이 찾아오시면 (유니텔통신 라디오드라마)
99.02. 감자출판사 단편소설공모전 〈 보관함번호 : 51 〉
99.10. [일반] 길은 없다. (톨스토이)
01.06. [공포추리] 살인에 대한 충동 (서울창작)
01.12. [공포추리] 피어스 전3권 (드림필드)
02.11. 동서문학상 단편소설 〈 당신의 선물 〉 입선
14.01. (주최)북큐브네트웍스
2013 대한민국 e작가상 〈 심장에 닿다. 〉 대상
2013 대한민국 e작가상 〈 잘나가는 미쓰나 〉 우수상
14.01. [로맨스] 그 오후의 거리 (청어람)
14.02. [로맨스] 영점영일의 확률 (청어람)
14.04. [로맨스] 너를 만나다 전2권 (청어람 출간예정)
14.06. [로맨스] 심장에 닿다 (YMBooks 출간예정)
14.08. [로맨스] 잘나가는 미쓰나 (YMBooks 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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