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크라운

로맨스 할리퀸
린 레이 해리스(번역:류지영)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7년 12월 2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키르 왕국의 왕자이지만, 나라를 뛰쳐나와 세계를 무대로 건축 사업을 하는 카디르. 어느 날 그는 국왕인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으니 고국으로 돌아와 왕위를 이으라는 연락을 받는다. 왕관보다는 사업에 더욱 관심이 있고, 왕이라는 이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던 카디르는 고민 끝에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 낸다. 왕비로서 부적절한 여자를 신부로 맞이해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하는 것! 그리하여 그는 4년간 수행 비서로 항상 옆에 있었던 미국인 에밀리에게 돈과 미래를 약속하며 계약 결혼을 제의하는데….

왕좌 혹은 연인, 선택의 시간

▶ 책 속에서

“에밀리, 부탁이 있소.”

카디르의 목소리는 매혹적이고 부드러워서 에밀리는 무슨 일인지 듣기도 전에 ‘네’라고 대답할 뻔했다. 혹시 어른들의 장난을 하자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어쩌지? 분명 일회성이고 상처를 입을 텐데…. 아랫배가 울렁거렸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요, 전하.”

카디르가 시선을 내려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첫째, 이제부터 날 카디르라고 불러요.”

“그, 그건 좋지 않은 생각이에요. 상사를 이름으로 부를 수는 없어요. 이름을 부르면 친근감이 들 테고, 그렇게 되면….”
그 순간 입술에 그의 검지가 닿아 에밀리는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그녀가 생각하는 그게 맞는 걸까?

“에밀리.”

에밀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무슨 부탁을 하더라도 처리해 내자! 하지만 카디르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의 의지를 와장창 부서뜨리고 말았다.

“나와 결혼해 줘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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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키르 왕국의 왕자이지만, 나라를 뛰쳐나와 세계를 무대로 건축 사업을 하는 카디르. 어느 날 그는 국왕인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으니 고국으로 돌아와 왕위를 이으라는 연락을 받는다. 왕관보다는 사업에 더욱 관심이 있고, 왕이라는 이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던 카디르는 고민 끝에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 낸다. 왕비로서 부적절한 여자를 신부로 맞이해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하는 것! 그리하여 그는 4년간 수행 비서로 항상 옆에 있었던 미국인 에밀리에게 돈과 미래를 약속하며 계약 결혼을 제의하는데….

왕좌 혹은 연인, 선택의 시간

▶ 책 속에서

“에밀리, 부탁이 있소.”

카디르의 목소리는 매혹적이고 부드러워서 에밀리는 무슨 일인지 듣기도 전에 ‘네’라고 대답할 뻔했다. 혹시 어른들의 장난을 하자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어쩌지? 분명 일회성이고 상처를 입을 텐데…. 아랫배가 울렁거렸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요, 전하.”

카디르가 시선을 내려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첫째, 이제부터 날 카디르라고 불러요.”

“그, 그건 좋지 않은 생각이에요. 상사를 이름으로 부를 수는 없어요. 이름을 부르면 친근감이 들 테고, 그렇게 되면….”
그 순간 입술에 그의 검지가 닿아 에밀리는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그녀가 생각하는 그게 맞는 걸까?

“에밀리.”

에밀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무슨 부탁을 하더라도 처리해 내자! 하지만 카디르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의 의지를 와장창 부서뜨리고 말았다.

“나와 결혼해 줘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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