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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할리퀸
레이첼 토마스(번역:최정민)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7년 11월 10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1년 전, 결혼식 날 약혼자가 떠나 버린 슬픔을 안고 있는 틸리. 그리고 욕심으로 인해 친구를 떠나보내고 그 자신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사비에르. 두 사람은 송년회 파티 주최자와 연회 책임자, 즉 갑과 을의 관계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설 때문에 산속 저택에 단둘이 갇히게 되고, 성적 긴장감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면서 둘의 관계는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내가 되고 싶어요!

▶ 책 속에서

“저녁 식사는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하는데.”

틸리의 푸른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리 둘밖에 없는데요?”
둘이란 말을 하면서 그녀는 순간 멈칫했다.
“당신과 함께 밤을 지새울 수는 없어요. 둘이서는 안 돼요.”

“나는 괜찮은데. 둘 다 별일 없을 테니 말이오.”
사비에르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건… 너무 친밀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올해의 마지막 밤이요, 어차피 이 집에는 우리 둘만 있게 되는 건데 송년의 밤에 식사도 하지 않을 거요?”

“너무 늦기 전에 런던으로 돌아갈 시도를 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기 있을 수는 없어요. 당신과 둘이서 밤새 내내는요.”

“우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할 거요. 서로 숨어 있을 필요가 뭐가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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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년 전, 결혼식 날 약혼자가 떠나 버린 슬픔을 안고 있는 틸리. 그리고 욕심으로 인해 친구를 떠나보내고 그 자신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사비에르. 두 사람은 송년회 파티 주최자와 연회 책임자, 즉 갑과 을의 관계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설 때문에 산속 저택에 단둘이 갇히게 되고, 성적 긴장감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면서 둘의 관계는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내가 되고 싶어요!

▶ 책 속에서

“저녁 식사는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하는데.”

틸리의 푸른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리 둘밖에 없는데요?”
둘이란 말을 하면서 그녀는 순간 멈칫했다.
“당신과 함께 밤을 지새울 수는 없어요. 둘이서는 안 돼요.”

“나는 괜찮은데. 둘 다 별일 없을 테니 말이오.”
사비에르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건… 너무 친밀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올해의 마지막 밤이요, 어차피 이 집에는 우리 둘만 있게 되는 건데 송년의 밤에 식사도 하지 않을 거요?”

“너무 늦기 전에 런던으로 돌아갈 시도를 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기 있을 수는 없어요. 당신과 둘이서 밤새 내내는요.”

“우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할 거요. 서로 숨어 있을 필요가 뭐가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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