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와 알로하

이예담
출판사 봄미디어
출간일 2017년 08월 2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하늘과 바다가 함께 머무는 몰로카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따라 종이에 설렘을 채웠다.
그런 로하를 현실로 이끈 건 낯선 이의 목소리였다.

“꿈같은 그림이네요.”

원치 않는 그림을 그릴 때 선이 엉망진창이 되듯,
로하의 머릿속도 엉망진창이었다.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보며 서진은 미소 지었다.

“내가 당신을 원한다는 뜻이죠, 날 살게 하는 작가님.”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불편해요.”
“왜요? 내가 당신의 비밀을 알아서요?”

‘비밀’이란 단어의 무게를 아마도 서진은 모를 것이다.
제 그림이 난도질당해도 입도 벙긋할 수 없는 자신.

“그게 당신의 전부가 아닌 거 알아요.”

길을 잃은 그녀에게 그가 비로소 세상을 열어 주었다.

“진짜 로하 씨를 보여 줄 때까지 내 옆에 가둬 두려고요.”

작가소개
- 이예담

李汭潭
2월 7일, 겨울에 태어난 물병자리.
좋아하는 게 많고, 하고 싶은 건 더 많은 언제나 청춘.
소심하지 않은 듯 소심한 A형.
2017년엔 더 많이 쓰고 싶은 글쟁이.
Sunny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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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하늘과 바다가 함께 머무는 몰로카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따라 종이에 설렘을 채웠다.
그런 로하를 현실로 이끈 건 낯선 이의 목소리였다.

“꿈같은 그림이네요.”

원치 않는 그림을 그릴 때 선이 엉망진창이 되듯,
로하의 머릿속도 엉망진창이었다.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보며 서진은 미소 지었다.

“내가 당신을 원한다는 뜻이죠, 날 살게 하는 작가님.”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불편해요.”
“왜요? 내가 당신의 비밀을 알아서요?”

‘비밀’이란 단어의 무게를 아마도 서진은 모를 것이다.
제 그림이 난도질당해도 입도 벙긋할 수 없는 자신.

“그게 당신의 전부가 아닌 거 알아요.”

길을 잃은 그녀에게 그가 비로소 세상을 열어 주었다.

“진짜 로하 씨를 보여 줄 때까지 내 옆에 가둬 두려고요.”

작가소개
- 이예담

李汭潭
2월 7일, 겨울에 태어난 물병자리.
좋아하는 게 많고, 하고 싶은 건 더 많은 언제나 청춘.
소심하지 않은 듯 소심한 A형.
2017년엔 더 많이 쓰고 싶은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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