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속은 하얗다

로맨스 현대물
안정은
출판사 ㈜조은세상
출간일 2017년 08월 1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전 팀장님 마음에서 제가 차지하는 속도도 엄청 빨랐으면 좋겠어요.”
“…….”
“제 마음에서 팀장님이 차지하는 비중이 쑥쑥 커지는 속도보다 늦는 건 싫어요. 제가 팀장님을 더 좋아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으실 거죠?”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불어오는 것일까. 기분마저도 달달하게 물들었다. 그는 달콤한 바람처럼 다가가 홍옥의 입술에 제 입술을 겹쳤다.
홍옥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의 입맞춤에 절로 웃음이 피었다. 제 입술을 핥듯 쓸어 올리며 짓누르는 그의 감촉에 마냥 행복했다.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입술을 뗀 국광의 목소리가 달뜬 감정에 눌려 허스키했다. 더 짙은 키스를 원했지만 그랬다간 위험할 것 같았다. 죽을힘을 다해 홍옥에게서 떨어져 나온 국광은 싱긋 웃으며 엄포를 놓았다.
“전 뭐든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기 시작하면 대충이라는 건 없거든요. 아마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귀찮아서, 숨 막혀서 도망치고 싶어질 수도 있어요.”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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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전 팀장님 마음에서 제가 차지하는 속도도 엄청 빨랐으면 좋겠어요.”
“…….”
“제 마음에서 팀장님이 차지하는 비중이 쑥쑥 커지는 속도보다 늦는 건 싫어요. 제가 팀장님을 더 좋아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으실 거죠?”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불어오는 것일까. 기분마저도 달달하게 물들었다. 그는 달콤한 바람처럼 다가가 홍옥의 입술에 제 입술을 겹쳤다.
홍옥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의 입맞춤에 절로 웃음이 피었다. 제 입술을 핥듯 쓸어 올리며 짓누르는 그의 감촉에 마냥 행복했다.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입술을 뗀 국광의 목소리가 달뜬 감정에 눌려 허스키했다. 더 짙은 키스를 원했지만 그랬다간 위험할 것 같았다. 죽을힘을 다해 홍옥에게서 떨어져 나온 국광은 싱긋 웃으며 엄포를 놓았다.
“전 뭐든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기 시작하면 대충이라는 건 없거든요. 아마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귀찮아서, 숨 막혀서 도망치고 싶어질 수도 있어요.”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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