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아름다울 뿐(전6권)

로맨스 역사/시대물
탐하다
출판사 로매니즈
출간일 2017년 08월 1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9점 (21건)
작품설명

반짝이는 눈동자의 빈민촌 소녀.
폐위되어 왕궁에서 쫓겨난 소년 왕.
어린 소년과 소녀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


“난 왕이야. 이 나라의 왕.”

아니. 소년은 왕이 아니었다. 소년의 왕국에서 소년은 혼자였다.
소년의 고집스러운 얼굴은 추위와 어둠, 배고픔과 뒤섞여서 미묘하게 서글펐다.

“내가 네 백성이 되어줄게.”

소녀는 고개를 들고 방긋 웃었다.

소녀의 미소에, 소년은 다시 왕이 되었다.
백성이 딱 하나뿐인 왕.
이 작은 왕국에서, 소년과 소녀는 오직 그들 둘뿐이었다.


***


하데스는 바닷바람에 날리는 페르세포네의 긴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그의 손길이 기분 좋은지 페르세포네가 눈을 빛내며 미소 지었다. 그녀의 그런 친밀한 웃음, 기쁜 미소는 늘 감정의 심지에 행복한 온기를 주었다.

“말했었나?”

하데스는 속삭이듯 고백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네가 내 유일한 사랑이라는 걸.”

작가소개
- 탐하다

인연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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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반짝이는 눈동자의 빈민촌 소녀.
폐위되어 왕궁에서 쫓겨난 소년 왕.
어린 소년과 소녀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


“난 왕이야. 이 나라의 왕.”

아니. 소년은 왕이 아니었다. 소년의 왕국에서 소년은 혼자였다.
소년의 고집스러운 얼굴은 추위와 어둠, 배고픔과 뒤섞여서 미묘하게 서글펐다.

“내가 네 백성이 되어줄게.”

소녀는 고개를 들고 방긋 웃었다.

소녀의 미소에, 소년은 다시 왕이 되었다.
백성이 딱 하나뿐인 왕.
이 작은 왕국에서, 소년과 소녀는 오직 그들 둘뿐이었다.


***


하데스는 바닷바람에 날리는 페르세포네의 긴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그의 손길이 기분 좋은지 페르세포네가 눈을 빛내며 미소 지었다. 그녀의 그런 친밀한 웃음, 기쁜 미소는 늘 감정의 심지에 행복한 온기를 주었다.

“말했었나?”

하데스는 속삭이듯 고백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네가 내 유일한 사랑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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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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