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달을 걷다

이지환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7년 08월 0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6점 (2건)
작품설명

“세계는 넓고 꽃미남은 많다.”

전 세계 미남을 수집하는 꽃미남 사냥꾼 이래인. 늘 발칙한 말썽을 몰고 다니는 그녀가 이번엔 무면허 교통사고를 냈다. 그녀에게 들이받혀 찌그러진 람보르기니의 주인은 홍콩을 지배하는 거대 조직의 보스, 정무형. 무형은 자신을 죽일 뻔한 그녀에게 화를 내지만, 래인은 차에서 내린 그의 얼굴에 반하고 마는데…….

“한번 연애하자는 건데 왜 자꾸 빼요? 잘생긴 오빠. 좀 솔직해져 보라고욧!”

▶ 잠깐 맛보기

“오빠, 키스하자고! 입 벌려욧!”

단단하고 선명한 선을 그리고 있는 남자의 입술을 핥다가 슬며시 벌어지는 그의 입 안에 냉큼 달콤한 혀를 밀어 넣었다.

“이 망할 아가씨가. 젠장…… 기가 막혀서! 바른대로 말해! 너, 키스 처음 해 봤지?”
“당신이 왜 신경질이에요? 오히려 영광이지! 사실은 좋으면서 괜히 그래!”
“좋은 말 할 때 이 손 치워. 난 너 같은 어린애의 철없는 연애 놀음을 상대해 줄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나 강적 래인은 오히려 남은 손을 더 가져와 무형의 볼을 두 손으로 아기처럼 폭 감싸 안는다.

“내가 왜 어린애야? 옛날 같으면 결혼해서 애를 다섯은 낳았겠구먼. 당신이 싫대도 내가 당신을 찍었네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반항 말고 그냥 내 품에 안기시지, 잘생긴 오빠?”
“정말 말 안 듣는 여자로군. 너,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 읍!”

무형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냅다 래인이 다시 덤벼들어 키스로 입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 이 전자책은 2005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푸른 달을 걷다〉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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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계는 넓고 꽃미남은 많다.”

전 세계 미남을 수집하는 꽃미남 사냥꾼 이래인. 늘 발칙한 말썽을 몰고 다니는 그녀가 이번엔 무면허 교통사고를 냈다. 그녀에게 들이받혀 찌그러진 람보르기니의 주인은 홍콩을 지배하는 거대 조직의 보스, 정무형. 무형은 자신을 죽일 뻔한 그녀에게 화를 내지만, 래인은 차에서 내린 그의 얼굴에 반하고 마는데…….

“한번 연애하자는 건데 왜 자꾸 빼요? 잘생긴 오빠. 좀 솔직해져 보라고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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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키스하자고! 입 벌려욧!”

단단하고 선명한 선을 그리고 있는 남자의 입술을 핥다가 슬며시 벌어지는 그의 입 안에 냉큼 달콤한 혀를 밀어 넣었다.

“이 망할 아가씨가. 젠장…… 기가 막혀서! 바른대로 말해! 너, 키스 처음 해 봤지?”
“당신이 왜 신경질이에요? 오히려 영광이지! 사실은 좋으면서 괜히 그래!”
“좋은 말 할 때 이 손 치워. 난 너 같은 어린애의 철없는 연애 놀음을 상대해 줄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나 강적 래인은 오히려 남은 손을 더 가져와 무형의 볼을 두 손으로 아기처럼 폭 감싸 안는다.

“내가 왜 어린애야? 옛날 같으면 결혼해서 애를 다섯은 낳았겠구먼. 당신이 싫대도 내가 당신을 찍었네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반항 말고 그냥 내 품에 안기시지, 잘생긴 오빠?”
“정말 말 안 듣는 여자로군. 너,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 읍!”

무형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냅다 래인이 다시 덤벼들어 키스로 입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 이 전자책은 2005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푸른 달을 걷다〉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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