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폭에 담긴 붉은 그리움

지연희
출판사 봄미디어
출간일 2017년 06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10점 (1건)
작품설명

연(戀). 연(緣). 불망(不忘).
잊을 수 없는 그리움, 끝나지 않은 인연.

“여의초(如意草). 내 뜻을 네게 주는 것이야.”

철모르는 아이, 연정을 품은 청년이 꽃줄기에 담은 기원은 단 하나였다.
평생토록 마음 깊이 간직한 이도 단 하나뿐이었다.

“단언하건대, 제비꽃이 으뜸이었소.
모란도 난초도 곱기는 하나 제비꽃에 비할 수는 없었다오.”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어 온 정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단 한 명의 여인.

“혹여 마음에 그리움이 깃드는 날이 있거든, 기억하여 주옵소서.”

들판에는 지천으로 널린 제비꽃이 어찌하여 궐에는 없을까.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지체하지 않고 달려가겠소, 부인.’

부디 그날이 너무 늦지 않기를.

작가소개
- 지연희

오랜 역사에서 길어 올린
별빛 머금은 몇 줄에
그리움을 버들잎처럼 띄워
그대에게 드립니다.
엄마에게 한 모금 권하고
딸에게 건네고 싶도록
당신의 마음에
젖어 들기를 바랍니다.


출간작
그대에게 내리나니 1, 2

출간 예정작
연연불망 : 등꽃 향기 흐드러지면
연연불망 : 그대를 실어 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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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戀). 연(緣). 불망(不忘).
잊을 수 없는 그리움, 끝나지 않은 인연.

“여의초(如意草). 내 뜻을 네게 주는 것이야.”

철모르는 아이, 연정을 품은 청년이 꽃줄기에 담은 기원은 단 하나였다.
평생토록 마음 깊이 간직한 이도 단 하나뿐이었다.

“단언하건대, 제비꽃이 으뜸이었소.
모란도 난초도 곱기는 하나 제비꽃에 비할 수는 없었다오.”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어 온 정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단 한 명의 여인.

“혹여 마음에 그리움이 깃드는 날이 있거든, 기억하여 주옵소서.”

들판에는 지천으로 널린 제비꽃이 어찌하여 궐에는 없을까.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지체하지 않고 달려가겠소, 부인.’

부디 그날이 너무 늦지 않기를.

작가소개
- 지연희

오랜 역사에서 길어 올린
별빛 머금은 몇 줄에
그리움을 버들잎처럼 띄워
그대에게 드립니다.
엄마에게 한 모금 권하고
딸에게 건네고 싶도록
당신의 마음에
젖어 들기를 바랍니다.


출간작
그대에게 내리나니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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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불망 : 등꽃 향기 흐드러지면
연연불망 : 그대를 실어 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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