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시간의 계단(Staircase of Time)』은 과학과 종교의 보이지 않는 틈새를 연결하고 인간과 신, 모든 존재하는 것에 관한 기원의 답을 찾으려는 한국형 SF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 기원에 관한 비밀과 그 비밀 속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 그리고 이를 풀기위한 해법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예정된 문제들과 음모와 비밀. 비밀. 비밀... 그리고 베일을 벗는 신과 궁극의 끝에서 찾는 해답의 주제. 여기에 이 작품의 가치가 숨겨져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