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해요.”
가현의 생일인 그날은 사실 여느 날과 다름이 없었다.
다만 그녀는 시혁의 첫사랑인 지수의 그늘에 사는 데 지쳐서,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에 지쳐서, 그만 이 손을 놓아 달라 부탁했을 뿐이다.
“……이제부터 내가 널 더 많이 좋아할게.”
시혁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사랑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그녀를 붙잡았다.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연인은 너무도 다정하고 아름다웠다.
그 기억에 사로잡혀 가현을 만나고, 그는 다시 사랑을 했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랑이,
어느새 가슴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아무리 밀어 내고, 미워해도 좋았다.
그저 사랑할 수 있도록 허락만 해 준다면…….
오직 제 외로운 사랑의 등만 좇던 두 사람에게
마침내 찾아온 끝은, 끝이되 시작이었다.
「두 번째 프러포즈」
작가소개
- 이백린
3월, 이른 봄에 태어난 물고기자리.
혈액형별 유형을 믿지 않는 A형.
남들은 세상에 대해 시크하다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타고난 몽상가.
언제나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이북 출간작>
백린 : 용의 반려
“우리 이혼해요.”
가현의 생일인 그날은 사실 여느 날과 다름이 없었다.
다만 그녀는 시혁의 첫사랑인 지수의 그늘에 사는 데 지쳐서,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에 지쳐서, 그만 이 손을 놓아 달라 부탁했을 뿐이다.
“……이제부터 내가 널 더 많이 좋아할게.”
시혁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사랑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그녀를 붙잡았다.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연인은 너무도 다정하고 아름다웠다.
그 기억에 사로잡혀 가현을 만나고, 그는 다시 사랑을 했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랑이,
어느새 가슴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아무리 밀어 내고, 미워해도 좋았다.
그저 사랑할 수 있도록 허락만 해 준다면…….
오직 제 외로운 사랑의 등만 좇던 두 사람에게
마침내 찾아온 끝은, 끝이되 시작이었다.
「두 번째 프러포즈」
작가소개
- 이백린
3월, 이른 봄에 태어난 물고기자리.
혈액형별 유형을 믿지 않는 A형.
남들은 세상에 대해 시크하다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타고난 몽상가.
언제나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이북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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