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여러 개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기 때문에 과거의 변화는 현재와 미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각각은 동시에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고 가상의 매트릭스는
우주전체에 분포하면서 본질의 실체를 찾는 작업은 어렵다는 걸 보여 주기위한 의도에서 소설화한 작품이다. 더불어 본질과 근원의 실체의 시공간에 가상의 매트릭스가 존재함으로써 우리는 본질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는 과정은 하나의 역설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전제를 배제할 수 없고 이에 준하여 작품의 사건과 재미에 살을 붙여 나갔다. 아무쪼록 재미와 심오함을 갖춘 작품으로 보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