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보다 이라이자

로맨스 현대물
이경하
출판사 ㈜조은세상
출간일 2017년 02월 0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호오. 지금 청혼하는 건가? 당신이 먼저?”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서요.”
“말도 참 예쁘게 하고?”
“당신은 할 생각 없다지만 난 한 번한 약속은 죽어도 지키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빚은 평생 갚겠다? 살갗이 찢어진 것으로 당신의 인생을 샀다니, 꽤 싸게 값을 치렀는데? 당신, 손해 봤어.”
“곧 약혼식이 있을 거예요. 약혼식이 끝나면 꽤 빠른 시일 안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고.”
“추진력 하나는 좋군.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할 말이에요. 이우성 씨,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결혼이 수단이었던 그때와 달리, 이제는 내 스스로 당신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내가 결정을 했으니 후회는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우리의 말에 우성이 입을 꼭 다물었다.
“난 불행하게 살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러니 결혼하기 전에 당신도 마음 정리는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거예요.”
그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그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는 죽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그녀의 마음에 위태롭기만 한 이우성이 들어왔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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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호오. 지금 청혼하는 건가? 당신이 먼저?”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서요.”
“말도 참 예쁘게 하고?”
“당신은 할 생각 없다지만 난 한 번한 약속은 죽어도 지키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빚은 평생 갚겠다? 살갗이 찢어진 것으로 당신의 인생을 샀다니, 꽤 싸게 값을 치렀는데? 당신, 손해 봤어.”
“곧 약혼식이 있을 거예요. 약혼식이 끝나면 꽤 빠른 시일 안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고.”
“추진력 하나는 좋군.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할 말이에요. 이우성 씨,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결혼이 수단이었던 그때와 달리, 이제는 내 스스로 당신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내가 결정을 했으니 후회는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우리의 말에 우성이 입을 꼭 다물었다.
“난 불행하게 살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러니 결혼하기 전에 당신도 마음 정리는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거예요.”
그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그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는 죽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그녀의 마음에 위태롭기만 한 이우성이 들어왔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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