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르

로맨스 현대물
이경하
출판사 ㈜조은세상
출간일 2016년 11월 2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시작해서 끝이 난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하지만 시작하면 끝은 피할 수 없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뱅글뱅글.


-당신이 날 구원했습니다.
그 구원은 정말 말 그대로 ‘구원’이었단 말이다. 마치 명랑이 또 한 사람의 유슬이 되어 그를 죄책감의 수렁에서 건져낸 것만 같이.
‘그런 바보 같은 짓을 두 번 할 수는 없지.’
명랑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자꾸만 그녀를 흔들리게 하는 말들이, 행동들이 정작 그녀를 향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견고하게 세워졌던 성은 우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그럴 수 없다는 거, 알잖아…… 네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는 걸 아는데 그럴 순 없어. 그러기에 내가 너무 불쌍해…….”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명랑이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수혁을 바라봤다.
“정말 사실을 알지 못했으면 나, 그냥 넘어갈 뻔했지 뭐야?”
명랑이 다소 활기차게 말을 이었다.
그런 그녀의 뒤로 낮지만 위험한 수혁의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 사람을 죽였어.”

작가소개
- 이경하

6월 21일생. 동물사랑별에서 태어남.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
좋아하는 작가: 정이현, 김별아
하나에 꽂히면 무한반복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편차가 심하고 게으른 터라 극복하고자 노력 중.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로망띠끄 시크릿가든에서 활동 중.
작가연합카페 <오아시스를 찾다>에 둥지를 틀었음.


출간작
카니보어
사랑은 타이밍이다!
선배와 그녀
10번의 연애리허설
마이스위트하트
은루
달콤한 악마
어린신랑
그대에게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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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시작해서 끝이 난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하지만 시작하면 끝은 피할 수 없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뱅글뱅글.


-당신이 날 구원했습니다.
그 구원은 정말 말 그대로 ‘구원’이었단 말이다. 마치 명랑이 또 한 사람의 유슬이 되어 그를 죄책감의 수렁에서 건져낸 것만 같이.
‘그런 바보 같은 짓을 두 번 할 수는 없지.’
명랑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자꾸만 그녀를 흔들리게 하는 말들이, 행동들이 정작 그녀를 향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견고하게 세워졌던 성은 우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그럴 수 없다는 거, 알잖아…… 네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는 걸 아는데 그럴 순 없어. 그러기에 내가 너무 불쌍해…….”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명랑이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수혁을 바라봤다.
“정말 사실을 알지 못했으면 나, 그냥 넘어갈 뻔했지 뭐야?”
명랑이 다소 활기차게 말을 이었다.
그런 그녀의 뒤로 낮지만 위험한 수혁의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 사람을 죽였어.”

작가소개
- 이경하

6월 21일생. 동물사랑별에서 태어남.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
좋아하는 작가: 정이현, 김별아
하나에 꽂히면 무한반복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편차가 심하고 게으른 터라 극복하고자 노력 중.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로망띠끄 시크릿가든에서 활동 중.
작가연합카페 <오아시스를 찾다>에 둥지를 틀었음.


출간작
카니보어
사랑은 타이밍이다!
선배와 그녀
10번의 연애리허설
마이스위트하트
은루
달콤한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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