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린 : 용의 반려(외전증보판)

이백린
출판사 다향
출간일 2016년 05월 3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6점 (1건)
작품설명

태초에 신령한 존재들이 있었고, 그 후로 무수한 세월이 흘러 다시 인세가 되었다.
상서로운 구름이 머무르는 곳이라 하여 환운국이라 이름 짓고, 그 구름을 지배하는 용을 섬기며 태평성대를 이루었으니,
하백의 핏줄이 몸소 내려와 왕가에 함께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네 여식을 낳는다면, 태룡의 며느리로 다오.”

지엄한 그 말을 지키지 못한 벌로 먼 훗날, 환운국엔 몹쓸 가뭄이 들었더랬다.

“……저는 태룡님의 신부가 되고자 왔습니다.”

모든 것을 내던지고 험한 길을 걸어온 공주는 아직 앳되고, 여렸다.

“나는 신부따위 필요치 않다.”

고고히 말하는 마지막 태룡은 아직 앳된 공주, 월령의 눈에도 충분히 빛났었다.

“허나, 저는 반드시 태룡님의 신부가…….”
“뜻대로 하거라.”

꼭 한 마디에도 상서로운 기운이 묻어났다.

“버텨낼 수 있거든.”

작가소개
- 이백린

물고기자리+A형= 타고난 몽상가.
언제나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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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태초에 신령한 존재들이 있었고, 그 후로 무수한 세월이 흘러 다시 인세가 되었다.
상서로운 구름이 머무르는 곳이라 하여 환운국이라 이름 짓고, 그 구름을 지배하는 용을 섬기며 태평성대를 이루었으니,
하백의 핏줄이 몸소 내려와 왕가에 함께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네 여식을 낳는다면, 태룡의 며느리로 다오.”

지엄한 그 말을 지키지 못한 벌로 먼 훗날, 환운국엔 몹쓸 가뭄이 들었더랬다.

“……저는 태룡님의 신부가 되고자 왔습니다.”

모든 것을 내던지고 험한 길을 걸어온 공주는 아직 앳되고, 여렸다.

“나는 신부따위 필요치 않다.”

고고히 말하는 마지막 태룡은 아직 앳된 공주, 월령의 눈에도 충분히 빛났었다.

“허나, 저는 반드시 태룡님의 신부가…….”
“뜻대로 하거라.”

꼭 한 마디에도 상서로운 기운이 묻어났다.

“버텨낼 수 있거든.”

작가소개
- 이백린

물고기자리+A형= 타고난 몽상가.
언제나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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