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페르소나가 되고 싶은 인기 없는 배우와,
은둔형에 괴팍하기로 소문난 인기 작가의 일주일간의 레슨.
“불합격.”
“이유가 뭐죠?”
“고작 이런 가벼운 키스에도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당장 키스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 이성을 넘는 그 절박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것도 수십 명의 스태프들 앞에서?”
“나한테 가르쳐 줘요. 당장 키스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 이성을 넘는 그 절박한…….”
“섹스?”
그녀가 길게 말꼬리를 늘이자 우진은 그녀 대신 노골적인 단어를 짧게 내뱉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손가락이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벌리고 깊은 곳에 닿았다.
“섹스는 여기로만 하는 게 아니야.”
“아…… 하, 하지만.”
“입술.”
그는 혼란스러운 듯 흔들리는 그녀의 눈가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리고 귀.”
곧이어 관자놀이를 스친 그의 입술은 연희의 귀 안에 혀를 밀어 넣었다가 귓불을 깨물었다.
“그리고 상대를 탐하는 시선.”
연희가 말릴 틈도 없이 그는 그녀의 몸에서 타월을 걷어내 버렸다.
작가소개
- 이리
에로티시즘과 로맨스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중.
출간작
함정, 열망, 밤의 야화, 길들인 장미,
비터문, 더 딥, 검은 천사
그의 페르소나가 되고 싶은 인기 없는 배우와,
은둔형에 괴팍하기로 소문난 인기 작가의 일주일간의 레슨.
“불합격.”
“이유가 뭐죠?”
“고작 이런 가벼운 키스에도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당장 키스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 이성을 넘는 그 절박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것도 수십 명의 스태프들 앞에서?”
“나한테 가르쳐 줘요. 당장 키스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 이성을 넘는 그 절박한…….”
“섹스?”
그녀가 길게 말꼬리를 늘이자 우진은 그녀 대신 노골적인 단어를 짧게 내뱉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손가락이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벌리고 깊은 곳에 닿았다.
“섹스는 여기로만 하는 게 아니야.”
“아…… 하, 하지만.”
“입술.”
그는 혼란스러운 듯 흔들리는 그녀의 눈가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리고 귀.”
곧이어 관자놀이를 스친 그의 입술은 연희의 귀 안에 혀를 밀어 넣었다가 귓불을 깨물었다.
“그리고 상대를 탐하는 시선.”
연희가 말릴 틈도 없이 그는 그녀의 몸에서 타월을 걷어내 버렸다.
작가소개
- 이리
에로티시즘과 로맨스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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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열망, 밤의 야화, 길들인 장미,
비터문, 더 딥, 검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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