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기억(전2권)

정(情)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6년 03월 1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짝사랑은 안 하려고요.

짝사랑하는 오빠를 쫓아 건축학과에 입학한 지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오빠의 유학 소식과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뿐이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초라한 성적으로 졸업한 지오는 낙하산으로 ‘최 건축’에 입사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사장 건형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이제는 짝사랑 따위 하지 않기로 맹세했는데 자꾸 그의 말과 행동이 신경이 쓰이는데…….

▶ 잠깐 맛보기

“연애해 본 적 있냐?”

“내, 내가 뭐 바보인가? 여태 연애도 못해 봤게!”

“네가 몇 살이지?”

그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그녀의 눈빛을 붙들고 묻는다. 질문을 들었는데 지오의 머릿속은 텅 비는 느낌이었다. 술을 갑자기 들이부었더니 취기가 올라오는 모양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감이 온몸을 휩쓴다.

“내, 내 나이는 왜 물어요?”

“스물넷? 스물다섯?”

입사한 지 1년이나 지났는데 내 나이도 모르나! 툴툴거리고 싶었지만, 최면을 거는 것처럼 뜨거운 눈빛 때문에 입술이 쉬이 움직이지 않았다.

“스물다섯.”

“아홉 살 차이라……. 우리 연애나 할까? 정 심심하면 그건 해 줄 수 있는데.”

“뭐예…… 읍.”

화를 내기 위해 눈을 동그랗게 떴는데, 그의 눈동자가 바로 코앞에서 보인다. 그리고 그의 입술이 화인처럼 그녀의 입술을 꾹 눌렀다. 입술이 닿았다는 감각에 그녀의 눈동자는 더 커졌다.


* 이 전자책은 2014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바람 기억〉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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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짝사랑은 안 하려고요.

짝사랑하는 오빠를 쫓아 건축학과에 입학한 지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오빠의 유학 소식과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뿐이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초라한 성적으로 졸업한 지오는 낙하산으로 ‘최 건축’에 입사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사장 건형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이제는 짝사랑 따위 하지 않기로 맹세했는데 자꾸 그의 말과 행동이 신경이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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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해 본 적 있냐?”

“내, 내가 뭐 바보인가? 여태 연애도 못해 봤게!”

“네가 몇 살이지?”

그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그녀의 눈빛을 붙들고 묻는다. 질문을 들었는데 지오의 머릿속은 텅 비는 느낌이었다. 술을 갑자기 들이부었더니 취기가 올라오는 모양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감이 온몸을 휩쓴다.

“내, 내 나이는 왜 물어요?”

“스물넷? 스물다섯?”

입사한 지 1년이나 지났는데 내 나이도 모르나! 툴툴거리고 싶었지만, 최면을 거는 것처럼 뜨거운 눈빛 때문에 입술이 쉬이 움직이지 않았다.

“스물다섯.”

“아홉 살 차이라……. 우리 연애나 할까? 정 심심하면 그건 해 줄 수 있는데.”

“뭐예…… 읍.”

화를 내기 위해 눈을 동그랗게 떴는데, 그의 눈동자가 바로 코앞에서 보인다. 그리고 그의 입술이 화인처럼 그녀의 입술을 꾹 눌렀다. 입술이 닿았다는 감각에 그녀의 눈동자는 더 커졌다.


* 이 전자책은 2014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바람 기억〉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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