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열병 (개정증보판)(전2권)

로맨스 현대물
하이
출판사 로맨스토리
출간일 2015년 10월 08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본 도서는 전자책\'강제 결혼\'의 개정판이며, 종이책\'목마른 열병\'의 개정증보판입니다.***


7년간 사랑했던 연인에게서 일방적인 결별 통보를 받은 민영은
연인을 되찾기 위한 질투 유발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녀의 타깃이 되었던 남자는 마찬가지로 사랑을 잃고 괴로워하던 한영백화점의 이사 한정혁.
우연히 하룻밤을 지낸 그들은 얼결에 결혼 계약을 맺게 되고
서로의 감정을 확실히 알지 못한 채 목마른 열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사랑을 딛고 일어서는 아픈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하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목마른 열병 (개정증보판)』 제 1권.



<본문중에서>

“원하는 게 뭐야?”
“그걸 이제야 물어? 원하는 거… 많지.”
잠시 생각하는 듯 남자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순간 이 남자의 나이가 몇이나 되었을까 민영은 생각했다. 삼십 대 초반정도 되었을 것이라 짐작만 할뿐이었다.
그에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품이 있었다. 젊은 혈기와는 또 다른 모습의 매력이었다. 남자는 바람둥이에 여자를 업신여기는 쓸모없는 남자 같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편하고 기분 좋은 상대 같기도 했다. 인상이 강한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미소 지을 때, 그의 그 미소는 그녀도 저도 모르게 빠져들 만큼 착각할 만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민영은 그 생각을 하며 미간에 그와 같은 주름 여러 개를 만들어냈다. 확실히 그녀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게 있다고 말한다면… 들어줄 텐가?”
“바보 같은 소리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어서 일을 해결하자고! 분명 원해서 잔 게 아니야. 그리고 우리 둘 다 하룻밤을 보냈다고 서로를 책임질 만큼 어린애가 아니라고! 둘 다 알만큼 나이 먹은 사람이고, 이럴 때일수록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고 있어.”
“현명한 방법?”
“그래. 이럴 땐 서로 모른 척하며 서로의 인생으로 돌아가는 거야. 각자 원래대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물론 말은 쉬웠다. 이론적으론 그렇게 해야 했다.
“우리가 둘 다 성인이라고? 그럼 서로가 한 일을 책임질 만큼의 능력을 갖췄단 소리야. 그게 무모한 일이었던 뭐건.”
“뭐라고? 그건…….”
“내가 뱃속에 내 아일 품고 있을지도 모를 여자를 가만 방치해둘 거라 생각하나?”
피도 눈물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따끔하게 질책하고 있었다. 남자의 검은 눈이, 주름진 눈썹이, 굳게 다물어져 있는 입술이 차가운 비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작가소개
- 하이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여자.
작가가 되고자 18세 부터 소설을 썼다.

*전문 분야: 감성 로맨스 소설
*혈액형: 욱하고 오버 잘하고 오지랖 넓은 O형
*현재 다양한 장르의 미공개작들을 손보면서 지내고 있다.
*에피루스 연재 중.
*블로그 : http://blog.naver.com/loveiiii
*메일 : l-o-v-e2025@hanmail.net

* 이북:
섹시한 파트너, 세컨드 or 퍼스트, 연애의 기초, 태양에 안기다, 스타일에 반하다,
목마른 열병, 약혼한 남녀, 달콤 씁쓸한 열애, 씁쓸한 사랑 (달콤한 열애 개정판),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녀석, 맹렬하게 사랑하라, 태양에 안기다,
비밀스런 정략결혼, 일생 한번 만나는 인연, 말랑말랑 러브,
갈망,12월의 열애, 속박의 굴레, 환상의 콤비, 우리 사랑할까요,
아이리스의 향기, 결혼한 남녀, 후원자의 여자, 아름다운 연인,
Dr. 류의 심장 外….

* 종이책 출간작:
우리 사랑할까요, 말랑말랑 러브, 맹렬하게 사랑하라, 공개 연애,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스타일에 반하다, 태양에 안기다,
목마른 열병 外.

더보기
작품설명

***본 도서는 전자책\'강제 결혼\'의 개정판이며, 종이책\'목마른 열병\'의 개정증보판입니다.***


7년간 사랑했던 연인에게서 일방적인 결별 통보를 받은 민영은
연인을 되찾기 위한 질투 유발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녀의 타깃이 되었던 남자는 마찬가지로 사랑을 잃고 괴로워하던 한영백화점의 이사 한정혁.
우연히 하룻밤을 지낸 그들은 얼결에 결혼 계약을 맺게 되고
서로의 감정을 확실히 알지 못한 채 목마른 열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사랑을 딛고 일어서는 아픈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하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목마른 열병 (개정증보판)』 제 1권.



<본문중에서>

“원하는 게 뭐야?”
“그걸 이제야 물어? 원하는 거… 많지.”
잠시 생각하는 듯 남자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순간 이 남자의 나이가 몇이나 되었을까 민영은 생각했다. 삼십 대 초반정도 되었을 것이라 짐작만 할뿐이었다.
그에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품이 있었다. 젊은 혈기와는 또 다른 모습의 매력이었다. 남자는 바람둥이에 여자를 업신여기는 쓸모없는 남자 같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편하고 기분 좋은 상대 같기도 했다. 인상이 강한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미소 지을 때, 그의 그 미소는 그녀도 저도 모르게 빠져들 만큼 착각할 만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민영은 그 생각을 하며 미간에 그와 같은 주름 여러 개를 만들어냈다. 확실히 그녀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게 있다고 말한다면… 들어줄 텐가?”
“바보 같은 소리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어서 일을 해결하자고! 분명 원해서 잔 게 아니야. 그리고 우리 둘 다 하룻밤을 보냈다고 서로를 책임질 만큼 어린애가 아니라고! 둘 다 알만큼 나이 먹은 사람이고, 이럴 때일수록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고 있어.”
“현명한 방법?”
“그래. 이럴 땐 서로 모른 척하며 서로의 인생으로 돌아가는 거야. 각자 원래대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물론 말은 쉬웠다. 이론적으론 그렇게 해야 했다.
“우리가 둘 다 성인이라고? 그럼 서로가 한 일을 책임질 만큼의 능력을 갖췄단 소리야. 그게 무모한 일이었던 뭐건.”
“뭐라고? 그건…….”
“내가 뱃속에 내 아일 품고 있을지도 모를 여자를 가만 방치해둘 거라 생각하나?”
피도 눈물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따끔하게 질책하고 있었다. 남자의 검은 눈이, 주름진 눈썹이, 굳게 다물어져 있는 입술이 차가운 비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작가소개
- 하이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여자.
작가가 되고자 18세 부터 소설을 썼다.

*전문 분야: 감성 로맨스 소설
*혈액형: 욱하고 오버 잘하고 오지랖 넓은 O형
*현재 다양한 장르의 미공개작들을 손보면서 지내고 있다.
*에피루스 연재 중.
*블로그 : http://blog.naver.com/loveiiii
*메일 : l-o-v-e2025@hanmail.net

* 이북:
섹시한 파트너, 세컨드 or 퍼스트, 연애의 기초, 태양에 안기다, 스타일에 반하다,
목마른 열병, 약혼한 남녀, 달콤 씁쓸한 열애, 씁쓸한 사랑 (달콤한 열애 개정판),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녀석, 맹렬하게 사랑하라, 태양에 안기다,
비밀스런 정략결혼, 일생 한번 만나는 인연, 말랑말랑 러브,
갈망,12월의 열애, 속박의 굴레, 환상의 콤비, 우리 사랑할까요,
아이리스의 향기, 결혼한 남녀, 후원자의 여자, 아름다운 연인,
Dr. 류의 심장 外….

* 종이책 출간작:
우리 사랑할까요, 말랑말랑 러브, 맹렬하게 사랑하라, 공개 연애,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스타일에 반하다, 태양에 안기다,
목마른 열병 外.

더보기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목마른 열병 (개정증보판) 1/2

2,800원

목마른 열병 (개정증보판) 2/2

2,8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리뷰(0) 아직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