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아이

로맨스 현대물
지옥에서온아내
출판사 와이엠북스
출간일 2015년 06월 2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이런……. 아, 안 되는데…….”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이 전부였다. 내 몸의 일부가 그녀의 두 손 안에 꼭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여자의 손이 마치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 어루만지자 눈앞에 난데없는 오색 무지개가 피어오르고 저 아래서부터 가득한 열기가 날 집어 삼킬 것처럼 치솟아 올라왔다. 안되겠다. 이러다간 정말 저 여자 안에 들어가 보기도 전에 흉하게 나 혼자 폭발하고 말 것 같다.
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인 것 같았다. 내가 이 여자의 몸을 먼저 차지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내 손안에 가두면 되는 것이다. 처음이라 두렵긴 했지만 이 여자와 나누는 이 순간들이 정말 죽을 것만큼 좋으니까 두려움 따위는 던져 버려야 했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여자를 다시 침대에 눕혀버렸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며 야금야금 여자의 탐스러운 가슴을 베어 물기 시작했다. 허리를 뒤로 한껏 젖히며 내게 더 많은 살집을 내어 놓을 것처럼 매달리는 그 여자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고 난 정복자처럼 속삭였다.
‘너무 아름답다고. 너무 부드러워서 미칠 것 같다고. 내가 널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꿈같다고.’

작가소개
- 지옥에서온아내 설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아내,엄마,그리고 여자예요.

덕분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죠.

그래서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고 있죠.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출간작]

전자책[가면],[성에 갇힌 마녀], [씰의 남자],[동거 남녀], [태피스트리],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등 다수

종이책[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폭우], [씰의 남자], [내시의 여자], [보스의 남자], [하루만이라도], [국서],[현월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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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런……. 아, 안 되는데…….”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이 전부였다. 내 몸의 일부가 그녀의 두 손 안에 꼭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여자의 손이 마치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 어루만지자 눈앞에 난데없는 오색 무지개가 피어오르고 저 아래서부터 가득한 열기가 날 집어 삼킬 것처럼 치솟아 올라왔다. 안되겠다. 이러다간 정말 저 여자 안에 들어가 보기도 전에 흉하게 나 혼자 폭발하고 말 것 같다.
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인 것 같았다. 내가 이 여자의 몸을 먼저 차지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내 손안에 가두면 되는 것이다. 처음이라 두렵긴 했지만 이 여자와 나누는 이 순간들이 정말 죽을 것만큼 좋으니까 두려움 따위는 던져 버려야 했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여자를 다시 침대에 눕혀버렸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며 야금야금 여자의 탐스러운 가슴을 베어 물기 시작했다. 허리를 뒤로 한껏 젖히며 내게 더 많은 살집을 내어 놓을 것처럼 매달리는 그 여자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고 난 정복자처럼 속삭였다.
‘너무 아름답다고. 너무 부드러워서 미칠 것 같다고. 내가 널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꿈같다고.’

작가소개
- 지옥에서온아내 설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아내,엄마,그리고 여자예요.

덕분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죠.

그래서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고 있죠.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출간작]

전자책[가면],[성에 갇힌 마녀], [씰의 남자],[동거 남녀], [태피스트리],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등 다수

종이책[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폭우], [씰의 남자], [내시의 여자], [보스의 남자], [하루만이라도], [국서],[현월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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